업비트 압수수색에 가상통화 이틀째 하락세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국내 1위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의 검찰 압수수색 여파로 가상통화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12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913만83000원으로 전일 대비 7만3000원(0.79%) 떨어졌다. 이더리움도 72만9900원, 리플은 726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1.9%, 2.55% 하락세다.
한편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장에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데스크로스란 자산가격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시장 전체가 약세로 돌아서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9000~1만 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있던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한국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 이후 9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