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금테크…DGE, 금 연동 ‘TMTG코인’ 프리세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곽예하 인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환율 기조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각광받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가 바로 ‘금테크’다. 미국 달러와 역상관 관계인 금은 달러 가치가 주춤할 때 더욱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한국거래소(KRX)는 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는 점차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도 금과 관련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로얄민트골드’와 호주의 ‘퍼스트민트’가 금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IT 기업 DGE(Digital Gold Exchange)가 개발한 ‘TMTG코인’이 있다.

TMTG코인은 블록체인과 이더리움(ETH) 기반의 암호화폐다. 실제 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DGE가 제공하는 플랫폼인 ‘전자금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실제 금으로 교환하고자 할 때 전자금거래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DGE측은 “PC나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가맹점에서도 교환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DGE는 문화상품권 발행기업인 ‘해피머니’와의 제휴를 통해 TMTG코인의 활용성을 높였다. 코인으로 외식, 영화 등 일상에서 필요한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후 거래소 상장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와의 호환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DGE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도전이자 중요한 사업"이라며 "조만간 프리세일(Pre-sale)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는 17일 개최하는 머니투데이방송(MTN) ‘글로벌이슈 2018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 주제는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의 접목을 통해 기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집중 탐구한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알 오스터 모바일브릿지 모멘텀 회장이 ‘탈중앙화 초연결사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마츠다 겐 오케이웨이브 대표가 디지털 화폐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포럼은 ‘ICO 새로운 기회, 규제와 메인 스트림’, ‘블록체인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블록체인 혁신 기업’ 등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이날 MTO글로벌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데이터 혁신’ 트랙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
일시: 2018년 5월 17일(목)
장소: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LL층)
주최: 머니투데이방송
신청: http://global.mtn.co.kr/globalissue/index.php
문의: 02) 2077-6307, mediabiz@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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