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사업지주사 '카카오G' 설립
조은아 기자
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왼쪽)와 박지환 카카오G 대표 |
카카오G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카카오가 설립한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그라운드1 등을 총괄하는 지주사 역할을 한다. 카카오G의 대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인 박지환 사장이 겸직한다.
카카오는 한재선 대표를 중심으로 한 그라운드X를 일본에 설립했으며, 그라운드X엔 카카오 블록체인 사업의 헤드쿼터 역할을 맡긴 상황이다. 그라운드1은 그라운드X의 자회사로서 한국법인인 그라운드1이 성과를 거두게 되면 그라운드2, 그라운드3 등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G와 그라운드X 모두 일본 법인이며, 그라운드1은 한국의 지사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며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이 아시아 공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만큼 그라운드X와 그라운드1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고, 카카오G는 지주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