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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이대호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기존 7만 1,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 목표 PER 30배를 적용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유럽에서 램시마의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작년 출시된 트룩시마의 시장 침투가 매우 빠르며, 최근 출시된 허쥬마의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 할 전망"이라고 발혔다.

이어 "미국에서의 성과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2021년 예상 실적을 달성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주요 비즈니스가 유통이라는 점에서 목표 PER 30배는 과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향후 3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4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이고, 파트너사와 함께 마케팅에 관여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파이프라인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 PER 30배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포인트로는 ①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오리지널을 상회했고 미국에서의 성과도 점차 좋아질 것이며, ②트룩시마가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점유율 40% 이상의 국가가 나오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 ③허쥬마도 기존 제품의 우수한 트랙 레코드로 빠른 시장 침투가 기대되고, ④미국에서의 생산 이슈는 곧 해소될 전망이며, ⑤내년 하반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출시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실적 추정 상향(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각각 +4.1%, +21.1%)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9.1% 상향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4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하반기 '트룩시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1,284억원(전년동기 대비 +11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1,031.6억원)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06.8억원)를 다소 하회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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