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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바이오제멕스, 세계 최초 암 진단 키트 상용화 도전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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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인데요. 오늘 '점프업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혈액 내 자가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제멕스의 경쟁력을 짚어봤습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
바이오제멕스가 개발하고 있는 암 진단 키트 '튜모스크린'입니다.

피 한 방울이면 20분 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튜모스트린은 세계 최초의 혈액 내 자가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이기도 합니다.

암의 항원을 활용한 기존의 진단 키트보다 정확도가 높습니다.

회사는 모든 암을 발생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따라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암 진단도 가능합니다.

[김수웅 / 바이오제멕스 대표이사 : 모든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양을 측정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심도가 있는지, 암이 진행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을 완료하면 제품 출시와 함께 신의료기술평가 등 국내외 허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제품 출시가 가능하며 내년 말엔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수웅 / 바이오제멕스 대표이사 : 올 연말에 임상2상에 들어가고, 임상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7000만~8000만 키트를 판매할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21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튜모스크린에서 더 발전한 진단 키트 개발을 준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입니다.

회사는 췌장암과 위암 등 주요 5가지 암을 특정화해 확정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내년 임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암 진단 키트 시장. '세계 최초 암 진단키트 상용화'라는 바이오제멕스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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