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틀째 선거 운동 중단 ‘TV토론 참석도 불투명’
백승기 기자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이틀째 선거 운동을 중단했다.
1일 권 후보 캠프 측은 뉴스1에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오늘 선거운동을 소화하기 힘들어 유세활동에 나서지 못한다. 오는 4일 TV토론회에 참석할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달 31일 반월당 유세현장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장애인단체 회원과 부딪히며 넘어졌다.
권 후보는 CT촬영 등 진단 결과 꼬리뼈에 금이 가 전치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대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후보의 쾌차를 기원한다”며 “정말 의도치 않고 앞을 막았던 것이다. 테러나 폭행으로 매도치는 말아달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