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올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3상 환자 투약 완료"
임상시험 진행 상황 공개…투약개시 한달 만에 누적 투약환자 33명정희영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이 1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실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퓨어스템-AD주),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RA주), 건선 치료제(퓨어스템-CD주), 크론병 치료제(퓨어스템-CD주), 골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OA주) 등 총 5개다.
이 중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경우 국내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유럽2상을 준비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 임상3상의 경우, 5월말 기준 6개 병원에서 투약개시(4월 27일) 한달 만에 누적 투약환자수가 33명으로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임상실험 병원 5개기관이 추가될 예정이고,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 투약을 기다리는 환자수가 54명에 이르고 있어 올해 내 194명 투약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유럽임상 2상에 대해서도 "현재는 CRO(임상대행업체) 및 CMO(생산대행업체) 선정과정에 있으며, 2019년 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 측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등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진행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