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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02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전면 중단"

박수연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기업 이케아가 자원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 이케아의 모든 매장과 레스토랑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군 중 생산이 중단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빨대, 접시, 컵, 냉동보관용 백, 쓰레기봉투, 그리고 플라스틱이 코팅된 종이접시와 컵 등이다.


지난 5월 유럽연합은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케아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지속 가능한 제품을 2020년 1월까지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케아는 자원 순환을 위해 이케아의 모든 제품 디자인 시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물성 기반의 이케아 푸드 메뉴 다양화 ▲이케아의 온실가스 발자국 제품당 평균 70% 감축 ▲2025년까지 이케아 그룹 내 소비자 배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 등 세부 계목표를 세웠다.


인터 이케아 그룹의 토르비에른 뢰외프(Torbjörn Lööf) CEO는 "이케아는 특히 지구상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제품은 소재와 자원을 더욱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추후 재활용 또는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부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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