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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손 뿌리친 위메이드...MMORPG 시장 '혼전'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2018/06/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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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이후 게임시장에 출시될 대작들의 행보와 경합 양상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넷마블과의 사업제휴를 파기한 위메이드가 자체 서비스를 강화하며 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올해 여름과 하반기 게임시장은 넷마블의 독주가 예상됐습니다.'이카루스M'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연이어 서비스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리니지M'의 아성을 위협할지, 엔씨가 이에 맞서 '블레이드앤소울2'로 연내 맞대응에 나설지가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그런데 '이카루스M'을 제작한 위메이드가 돌연 넷마블에 계약 파기를 통보하고 7월 중 직접 서비스하겠다고 선언하며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송모헌 / 위메이드 서비스 대표 : 이카루스M, 위메이드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에 무사히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때 넷마블이 위메이드에 법적대응을 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넷마블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박세진 / 넷마블 홍보실 이사 전화멘트 : 다양한 채널로 협의하는 것을 비롯해, 적합한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죠.]

현재로선 위메이드가 넷마블로부터 선지급받은 계약금을 돌려주고 계약관계를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넷마블은 3분기 중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엔씨와 제휴해 만든 게임인데, 첫 제휴작 '리니지2 레볼루션'처럼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 카드 중 하나를 잃은 넷마블 입장에선 이 게임의 흥행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위메이드는 한 발 더 나아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같은 장르인 무협MMORPG '미르의전설4'를 연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앞뒤에 대항마를 붙여 협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 상황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뤘습니다.제작공정이 빠른 '리니지2M'이 내년 상반기 먼저 선보일 전망입니다.

올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은 게임들과 MMORPG의 종가 엔씨소프트의 최신작이 내년 상반기에 또 차례 경합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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