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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경협주 급락…북미정상회담 이벤트 종료 영향

조형근 기자

북미정상회담 종료 후 첫 거래일 남북경협주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9시 20분 현재 현대로템은 7.10% 하락한 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아티아이(-8.98%)와 대호에이엘(-9.93%), 부산산업(-11.58%)도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새로운 경제협력 이슈가 논의되지 않았고, 이에 남북경협의 진행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혜주로 꼽히던 건설업종도 현대건설은 5.60% 떨어진 6만 5,700원을 기록 중이고 남광토건(-10.44%)과 동아지질(-7.93%), 삼호개발(-5.07%), 일성건설(-5.80%)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북한의 체제 보장 및 종전 선언과 구체적인 사항들이 없었다는 점은 한계"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제재는 비핵화 이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인프라 투자 확대 시점이 지연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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