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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잡아라"…저축은행, SNS 활용한 소통 확대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공식 캐릭터 '쩜피'가 등장하는 J트러스트 인스타그램./제공=J트러스트 그룹

저축은행 업계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 강화는 물론 활발한 소통을 위해 최근엔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운영 중이다.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JT친애저축은행은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가 9만8613명(6월 12일 기준)에 이른다. 주요 저축은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젊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민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 마케팅과 연계해 펫팸족을 위한 '꿀팁'도 제공한다.

J 트러스트는 그룹 공식 캐릭터 '쩜피'가 등장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최근 개설했다. '쩜피' 피규어가 실제 여행을 가고 맛집을 찾는 일상을 콘텐츠로 보여준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SNS 채널은 브랜딩 차원의 콘텐츠를 주로 만들어 고객들과 소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SBI, 웰컴 등 대형 저축은행들도 자체 SNS채널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직장인 비법 강좌', '직장인 감성시(詩)', '저축 어록'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비법 강좌’는 직장 생활 중 소소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담은 영상 콘텐츠다.

웰컴저축은행은 야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매니아를 위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KBSN SPORTS, 스포츠투아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을 매주 월요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공지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SNS채널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긍정적인 소통의 창구 역할과 저축은행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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