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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 '3대장' 쇼핑하는 외국인…셀트리온·삼성바이오↑

허윤영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순매수에 나서는 중이다.

특히 셀트리온의 순매수 규모는 장 초반 100억원을 넘어서면서 전체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수 금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51% 오른 30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30만원선 위에서 장을 마치면 셀트리온은 지난 4월 10일 이후 약 2개월 여 만에 종가 기준 30만원을 웃돌게 된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주 1만 8,000주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으로 셀트리온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7% 오른 1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이 유방암 치료용 항체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보완자료를 미국 FDA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재차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도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9% 오른 4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1.6% 오르고 있다. 이는 통신업종 다음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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