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국제줄기세포연구협회 연례회의서 연구결과 발표
정희영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 이태화)은 20일부터 4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그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ISSCR)는 전 세계 60여 개국의 줄기세포 연구자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줄기세포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 연구 전반을 다룬다.
특히 올해는 분화전능성(ips)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연구 중인 하버드대학교 더글라스 멜튼 교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선구자인 UC버클리대학교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발표 내용은 직접교차분화기술을 응용해 신경줄기세포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사례와 암억제유전자인 P53이 세포 리프로그래밍(직접교차분화) 이후에도 정상 유지가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통해 유전적으로 안정된 신경줄기세포를 제작할 수 있다"며 "신경줄기세포 외에 다른 종류의 체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연구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