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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에어컨, 전기료도 아낄줄 아네"…전기료 아끼고 돈버는 방법?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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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전력대란을 막기위해 나섰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면서 알아서 전력 사용을 절약해주는 똑똑한 가전제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여기에 기업들은 현금처럼 쓸 수있는 자사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전력사용 감축을 유도하는데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이달부터 전기료 사용을 줄인만큼 현금성 보상을 해주는 이른바 '국민DR제도'가 시범 운영됩니다.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전력거래소가 참여 고객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전기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습니다.

누전차단기에 전력계측기를 설치하고, 전력거래소 신호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에어컨이나 TV 등 가전제품의 사용을 조절하면됩니다.

감축한 전력량 1Kwh당 1,500원 상당의 현금이 지급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로 전자제품이 똑똑해지면서 자동화방식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최신 에어컨에는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이 탑재됐는데요. 계측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전력거래소가 신호를 보내면 에어컨이 알아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 소비량을 줄여줍니다.

일일이 전력사용량을 조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겁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전기료를 아낀 만큼 자사 포인트도 제공합니다.

[엄승연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로 : 스마트에너지 서비스는 자동으로 에어컨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시켜 전기료도 절감시키고, 환경보존에도 기여하고 추가로 리워즈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삼성페이 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쉽게 올 여름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 것이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나옵니다.

[오준석 / 경기도 수원시 : 아이들이 있어서 에어컨을 많이 트는 편인데 이럴때 많이 포인트도 쌓이고 전기세도 절약됐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도 에어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혜택을 준비 중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냉장고, 정수기 등으로 대상 제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에는 국민DR제도를 정식 도입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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