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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장현수 실수 “한 경기 남아, 마지막에라도 명예회복 했으면 한다”

백승기 기자


이근호(울산현대)가 장현수(FC 도쿄)의 실수를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근호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근호는 “장현수가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는 했다. 선배로서 어떤 생각이 드냐?”란 질문에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를 한 모습을 옆에서 많이 봐왔고 또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이번에는 잘해 보려고 했는데 지금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 한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라도 명예 회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또 비난을 받고 있는 대표팀에 대해 “국가대표 대표팀이라는 게 그만큼 쉬운 자리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더 잘해야 되고 더 강해져야 된다”라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좀 더 마지막까지 힘을 실어준다면 용기가 된다. 아직 부족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끝까지 한번 더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독일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하고 스웨덴과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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