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나 홀로 휴가’ 찜질+고구마먹방 “오길 잘했다”

기안84가 계곡으로 휴가를 떠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서 힐링 여행을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일상에서 벗어나 숯가마 찜질방과 계곡이 있는 곳으로 휴가를 떠났다.

기안84가 넓은 찜질방 안으로 들어서자 전현무는 “되게 크다”며 감탄했고 박나래 역시 “이런데 좋아”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저온 찜질방부터 도전했다. 찜질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기침을 하며 숨 막혀 하는 듯했지만 이내 팔굽혀펴기와 복근운동 등 갑자기 운동을 했다.

한혜진과 박나래가 “뭐 하는 거냐”며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저럴 필요없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빠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고온 찜질방으로 옮겼고, 뜨거운 열기에 그는 몸부림쳤다. 이 모습을 본 쌈디는 "저걸 보는 내가 다 땀이 난다"고 혀를 내둘렀고, 기안84는 "땀을 쫙 빼고 나니까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시원하게 땀을 뺀 뒤 미온방으로 이동했고 얼음식혜와 고구마, 계란을 먹으며 행복감을 만끽했다.

특히 덜덜 떨면서 군고구마를 까먹는 모습을 보고 박나래는 “동물의 왕국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동물놀장 보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쌈디는 역시 뜨거운 고구마를 먹방하는 기안84를 보며 “기안84가 아니라 야생84”라고 놀렸다.

찜질방 바로 옆에는 계곡물로 만든 수영장이 있었고, 그 곳에서 기안84는 놀라운 수영실력을 발휘하며 물놀이를 만끽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 모습을 보고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곧 기안84의 팬티 노출이 화면에 잡혔고 한혜진은 “또 저 팬티냐”며 “팬티가 저것밖에 없냐”고 놀렸다.

기안84는 “같은 디자인의 팬티가 여러장 있다”고 말했고 쌈디는 “팬티 사줄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가를 즐길 기안84는 “집에서 쉬면 스마트폰하고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는데, 확실히 쉰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오길 잘한 것 같다“고 휴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