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위 내일 방북…'나진-하산 프로젝트' 기대감 커져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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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등의 경제 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통일부는 오늘 송영길 북방위 위원장 등 11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방위는 1박 2일 일정으로 러시아가 주최하는 남북러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뒤 북한 나진항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북방위의 이번 북한방문을 계기로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재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광물을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운반하는 물류사업 프로젝트로 포스코와 현대상선 등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전면 중단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