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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증권업계, 첫 대면…"내부통제 개선" 화두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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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금융회사 간담회로 증권사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앞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공매도 논란이 일었던 증권업계에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는데요, 업계도 자발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기사]
증권사 32곳의 대표가 석달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윤석헌 금감원장이 증권사 대표와의 첫 간담회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통상 은행권과 간담회를 앞서 개최했던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고와 공매도 논란 등 현안을 고려해 증권사와의 자리를 먼저 마련했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 자본시장의 첫 과제라며 증권사 대표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윤석헌 / 금감원장 : 저는 내부통제의 성패가 무엇보다도 금융회사 스스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체화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윤 원장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내부통제 혁신 TF를 통해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는 스스로 내부통제에 대해 계속 노력해왔고, 향후에도 자발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 내부통제가 몇년 전과 비교해서 상당 부분 나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업계 자율적으로 해야하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의 조치 이전에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의 3대 핵심 위험요인과 4대 리스크를 중심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윤 원장은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증권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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