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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터파크투어 "근로시간 단축으로 늘어난 국내여행 수요 잡는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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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파크투어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맞춰 국내여행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숙박 패키지 상품 개발부터 지역 관광 지원사업까지 폭넓은 행보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항공권과 숙박 온라인 판매 1위 사업자로 국내여행에 경쟁력을 가졌습니다.

국내여행 고객은 지난 2년간 평균 30%씩 꾸준히 늘었고 올 상반기에도 31%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부터 근로시간이 줄면서 국내여행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첫 시행된 올 7월 국내숙박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정혜숙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사업부장 : 근로시간 단축이라든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핫플레이스에 대한 관심 그리고 신규 오픈한 숙소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즉흥적으로 자주 짧게 이용하시는 패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8,500개 업계 최다 규모인 숙박 상품에 항공과 공연, 액티비티 등을 결합한 패키지로 늘어난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10만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3박4일 제주에어텔을 비롯해 강원도 버스투어, 장호항 스노쿨링 투어 등을 내놨습니다.

줄어든 근무시간을 사용해 즐길 수 있는 이용권 상품도 400종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단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지역관광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관광두레'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이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 판로 확대를 돕고 있습니다.

국내여행 강화가 인터파크투어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 : 주52시간 근무제가 아무래도 좀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국내여행에 장점이 있는 인터파크쪽에 수혜가 기대될 것으로 보이고...]

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 속에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매출 50%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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