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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젠, cGMP급 펩타이드 공장 준공…"글로벌 3위 도약"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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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애니젠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펩타이드 전용 생산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회사는 이 공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3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인 애니젠이 오늘(20일) 제 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애니젠 펩타이드 팜 오송'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인 'cGMP' 급으로 지어졌습니다.

cGMP급 펩타이드 전용 공장은 국내 최초.

애니젠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GMP 인증을 획득한 제1공장에 이어 또 다시 '국내 최초'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회사는 제2공장 준공으로 고부가가치·고품질의 다양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재일 / 애니젠 대표이사 : 기존 장성 GMP 공장은 펩타이드 항암제를, 그리고 펩타이드 팜 오송은 당뇨, 비만, 진통 등의 대사와 신경계질환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는 미래 지향적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될 것입니다.]

올해까지 제2공장의 kGMP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까지 미국 FDA의 cGMP도 획득한다는 계획.

또한 제1공장도 2020년 cGMP 획득을 목표로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등 회사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애니젠은 세계 3위의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보였습니다.

[김재일 / 애니젠 대표이사 : 사람에게 사용되는 펩타이드 의약 소재가 80종류가 있는데, 세계 1위인 바켐이 35종 취급하고 있습니다. 애니젠은 향후 2년 내에 25종을 취급할 예정입니다. 25종이면 현재 세계 2위인 폴리펩타이드와 같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더해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매출증대를 기반으로 당뇨와 항암치료제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펩타이드 신약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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