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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아시아지역 판매영토 확장

싱가포르서 '고유량 호흡치료기' 판매 허가 받아
이대호 기자

싱가포르 판매 허가를 받은 고유량 호흡치료기 'HFT500' / 이미지=멕아이씨에스 홈페이지.

멕아이씨에스가 아시아지역 판매 영토를 확장한다.

호흡치료기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13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고유량 호흡치료기기 'HFT500'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HFT500은 멕아이씨에스가 자체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비강 캐뉼라(코에 꽂아 산소를 공급하는 튜브)를 통해 환자에게 농도 높은 산소를 더욱 깊고 빠르게 공급하는 호흡치료기로, 삽관(Intubation)이 필요한 중환자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멕아이씨에스는 "특히 각각의 장비(ICU Ventilator, CPAP, High Flow Therapy, Humidify 등)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병원의 재정적 부담도 덜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의료기기와 관련된 규제 조화 측면에서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보다 1년 앞선 지난 2016년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에 가입한 국가다.

이번 싱가포르 판매 허가는 현지 판매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 판매망 확충에도 디딤돌이 될 것으로 멕아이씨에스는 기대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지난 2014년 의료기기 관련 지침을 통일한 바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HFT500 제품의 싱가포르 등록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시장점유율 확장을 노리고 있다"며, "아시아 및 세계 호흡치료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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