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제1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진행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따뜻한동행이 지난해부터 실행했던 음악, 미술, 체육 등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을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고용해 활동을 지원해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생 팀·동아리 ▲(예비)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자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접수는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와 한미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9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팀들은 1차와 2차, 최종 PT를 통해 2개팀을 선발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사업 실현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실현금 외에도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팀부터는 훈련·코칭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최종 결선 PT에서 심사위원·청중평가단의 투표로 선정된 2팀은 사업 실현금 외에도 맞춤형 멘토링과 함께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나 지분 투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비장애인들처럼 양질의 일자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에도 관심이 확대돼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