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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고성장 지속...반도체가격 안정되면 이익률 정상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가온미디어에 대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된다면 이익률이 정상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홍식·최석원·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 탐방노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가온미디어 매출이 6,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톱라인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IPTV 수요 확대, ▲신흥국 위성/케이블 셋톱 판매 증가 ▲AI 기능을 탑재한 셋톱박스 출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온미디어 매출액은 2014년 3,434억원, 2015년 3,758억원, 2016년 4,369억원, 2017년 5,284억원 등으로 꾸준히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2014년 176억원, 2015년 202억원, 2016년 204억원, 2017년 210억원으로 수년간 정체돼 왔다.

이베스트는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메모리 가격의 가파른 상승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몇 년간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이익률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메모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된다면 동사 이익률은 5~6% 수준으로 정상화될 수 있다"며, "따라서 메모리 가격 변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말 7,100원까지 떨어졌던 가온미디어 주가는 최근 반도체 스팟가격이 조정을 받자 8,300원대까지 반등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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