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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수익성 악화에도 공격적 R&D 투자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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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의 투자 비용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겁니다. 정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2분기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각각 253억 원과 316억 원을 R&D에 썼습니다.

업계 최대 규모의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분기 485억 원을 쏟았습니다.

지난해 대비 R&D 비용 증가율이 31.8%에 달합니다.

제약사들은 수익성 악화로 인한 부담은 크지만 R&D 비용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R&D 투자금액이 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5%, 7.4% 줄었습니다.

그동안 제약사들이 R&D 투자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수 시장 포화 등으로 한계에 다다르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겁니다.



올 하반기 굵직한 임상이 계획된 만틈 올해 전체 R&D 비용도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입니다.

시장은 올해 한미약품의 R&D 비용이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습니다.

GC녹십자와 유한양행도 각각 ,1300억 원, 1,000억 원대의 비용을 R&D에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 도약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경영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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