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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 "5G·4차산업으로 실적↑"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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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둔 오파스넷이 이동통신사들의 5G 도입으로 인해 100억~200억원 규모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3일 머니투데이방송 CEO초대석에 출연해 "지난 10년간 SK텔레콤 4G망 운영과 유지보수 등의 노하우가 4차산업과 5G 구축 등 차세대 산업 진출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파스넷은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 기업으로, 통신 인프라 기획과 설계, 납품,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통신사와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장 대표는 "5G 시대에는 고용량, 고성능 대형장비 수요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게 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상용망 구축, 2020년 전국망 확대 등을 통해 최소 100억~2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사업 확장 계획도 밝혔다.

장 대표는 "3년 전부터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베트남과 중국 상하이에 지사 형태의 사무실을 열고 현지 한국기업 공장에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에도 CIC 시스템을 접목해 관련 중소 IT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파스넷과 같은 회사를 지사형태로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IC 시스템은 '회사 내 회사(Company In Company)'라는 기업 형태를 말한다. 각 사업부별로 독자적인 기획, 연구, 영업 조직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가 3일 머니투데이방송 CEO초대석에 출연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오파스넷을 소개하고 있다.


계단식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장 대표는 "2009년 매출 88억원부터 2015년 726억원까지 쉼 없는 고속성장을 이뤄왔다"며, "3년 정도 성장하고 1~2년 내실을 다지고 다시 성장하는 계단식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G 도입과 4차산업 활성화, 신규 CIC 사업본부 편입 등으로 2018년은 2017년 대비 약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19년 1,000억원대 매출액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코넥스 상장사인 오파스넷은 오는 24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오는 6~7일 공모주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8,500원~9,700원이다. 이는 2017년 실적 기준 PER 15.68배에서 29.16%~19.16% 할인한 것이다. 3일 현재 코넥스에서 주가는 1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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