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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탐] '가시광선을 넘어서' 옵트론텍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2018/08/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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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MTN 기자들이 직접 기업 탐방을 다녀오고,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기업탐탐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광학기술 기업 옵트론텍입니다.

[ 옵트론텍 키워드 ]
1) 기사회생
2) 인식
3) 박람회장



[기사내용]
앵커1) 먼저 간단하게 회사 소개 부탁드리죠.

기자 ) 렌즈는 카메라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콘솔게임, 프로젝터, 의료기기 등 각종 제품에 들어가죠.

예를 들면 ‘플레이스테이션’이나 CD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CD를 읽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카메라 렌즈 같은 부품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 들어가는 이 광학렌즈를 생산한 기업이 바로 옵트론텍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사례는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져온 사례인데, 쉽게 말해 옵트론텍은 렌즈부터 필터, 이걸 조립해서 만든 카메라까지 모든 ‘광학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광학 필터’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 그리고 노트8에 옵트론텍이 만든 광학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CCTV와 차량용 카메라, 프로젝트 등에 들어가는 광학 렌즈 사업, 가변조리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앵커) 첫 번 째 키워드를 보시겠습니다. ‘기사회생’ 입니다.

기자)
옵트론텍은 지난 2014년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마트폰용 필터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우선권을 뺏겼고, 그 결과 2014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죠.

이런 위기에서 옵트론텍을 기사회생 시켜준 게 바로 ‘필름 필터’ 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광학 필름보다 더 얇게, 그리고 내구성을 높인 게 특징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준비된 영상을 통해 들어보시죠.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2014년 2015년에 어려움을 한 번 겪었습니다. 경쟁하던 기업에 우선권을 뺏기는 상황이 있었고, 기존에는 반사형 필터들을 대부분 사용했었는데 저희는 매출이 급감하는 회사 창사이래 최대 위기 겪었고, 하지만 그 위기를 기회로 삼은게 소재를 바꾸는 두께를 얇게하는 필름필터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왔고, 그 위기가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

기존(2016년 이전)에 주로 사용되던 스마트폰용 필터의 두께는 0.21mm 혹은 0.3mm.

하지만 옵트론텍이 만든 필름 필터는 두께가 0.1mm에 불과합니다. 필름 필터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두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겁니다.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필름필터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 두께를 약 0.2mm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좋은 기술로 글로벌 고객사에 채택됐고, 그래서 다시 반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낙심했으면 기회가 없었을 텐데, 그 기회를 바탕으로 양산 제조 설계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앵커) 두번 째 키워드를 보시죠. 바로 ‘인식’ 입니다.

기자) 요즘 스마트 기기들의 트랜드를 꼽자면 바로 ‘인식’입니다.

당장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은 이미 지문인식이 도입된 지 오래고, 최근에는 홍채 인식과 안면 인식이 속속 접목되고 있죠.

그리고 각종 생체 인식을 구현하려면 카메라 필터도 그에 발맞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옵트론텍은 앞으로 이 인식용 필터를 광학 필터 사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격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보는 광학’에서 ‘촬영 하는 광학’으로, 이제는 ‘인식하는 광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안면인식을 위해선 특정 영역의 적외선만 투과시켜야 하는 데, 이 센서에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밴드패스 필터’입니다.

옵트론텍은 이 ‘Band Pass’ 필터 양산화를 준비 중이고, 매출 비중을 끌어 올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2년 전부터 새로운 기술 개발하고 있는데 유기물을 접목하는 필터 기술, 또는 나노 패턴을 이용해서 전혀 다른 개념의 필터들을 우리가 새로운 기술로 준비하고 있고, 결과물들이 올해부터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3D 뎁스 시장이 열리는 환경과 매칭되서 저희의 그런 기술들이 아마 선물이 되지 않을까.]

앵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건 옵트론텍의 주력사업이었는데, 이제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만한 성장동력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로 만나보시죠. 바로 ‘박람회장’ 입니다.


기자) 잘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녹록치 않습니다.

옵트론텍도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여러 전략들을 펼치고 있지만, 다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시장은 바로 ‘자동차 시장’입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각종 전장 제품들이 들어가고 있죠.

특히 자율주행차는 비젼 카메라부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적외선 등 새로운 광학기술이 모인 ‘박람회’ 같은 대상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옵트론텍은 렌즈와 필터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광학기술을 총 동원해서 자동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고, 실제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여드릴 영상은 옵트론텍의 자동차 시장 진입을 알린 제품인데요, 스마트폰 부품 회사가 어떻게 자동차 회사를 공략하게 됐는지 직접 보시죠.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로고램프를 위해 조금 준비를 했던 부분들이 시장 환경과 잘 맞아 떨어졌고, 저희가 하는 부품 중에 정밀로고필름이 있습니다. 그 부품을 국내 모 자동차 회사에 1차 벤더로 납품하게 된게 인연이 됐고, 그것들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잘하는 광학기술이 있으니까, 이 부분을 접목시키자 했던 게 국내 자동차 회사 납품 기회가 돼서 지금까지 양산을 잘 하고 있는거고. ]

단순해 보이는 이 ‘로고 램프’는 광학 기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렌즈와 필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흐림 현상을 대폭 개선했고, 조명 균일도도 차별화 시켜 더욱 뚜렷한 로고를 구현시켰습니다.

물론 이 로고 램프는 옵트론텍의 매출액에 큰 도움을 준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에 진입했다’라는 의미에서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이걸 통해서 아 자동차 산업이 어떤 곳이구나, IT회사들이 어떻게 진입해야 하겠구나 라는 것들에 대해 학습을 했고, 그런 학습을 통해 유럽의 큰 자동차 회사 벤더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 부분은 매출에 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자동차 업은 기본 3년, 길게는 10년을 가기 때문에 사업 축으로 집중할 수 있고요. ]

앵커) 상징적인 제품이다, 이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등 요즘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제품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자)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듀얼 카메라’가 어떤 제품인지 들으시면 생각이 조금 바뀌실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차에서는 자동차가 보행자와 신호등의 색깔, 차선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가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힙니다.

보여드릴 제품은 자율주행차의 눈인 ‘듀얼카메라’ 입니다. 옵트론텍이 약 3년 전부터 개발한 자율주행용 광학렌즈, 적외선 카메라가 결합된 제품입니다.

쉽게 말해 불빛이 전혀 없는 밤에도 자율주행차가 신호등 색깔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입니다. 직접 영상 보시죠.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저희가 갖고 있는 광학기술과 필터기술은 이 제품과 직결되는 기술이고. 3년 전 정도에 열상카메라 저해상도부터 개발했고, 그 다음해에 올해 2월, 3월까지 해서 이 듀얼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 한쪽은 열화상을 인지하고 한쪽은 가시광선 인지하는 카메라입니다. 어느 특정한 환경에서 열상과 가시광선을 동시에, 즉 전혀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생명체라던가 발열체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광학렌즈의 수요가 CCTV와 프로젝터, 디지털카메라에서 이제 자율주행차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천만개 수준이었던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1억 1,600만개로 약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옵트론텍은 그간 쌓아온 광학기술을 토대로 2년 전부터 자율주행용 광학렌즈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적외선 영역과 가시광선 영역의 화면이 나눠져서 보여지지만, 이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싱글 이미지’ 카메라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김재범 / 옵트론텍 상무이사 : 실제 색깔을 색깔이 없는 열상카메라에 우리가 알고 있는 백색 카메라에 들어가는 가시광선 정보를 오버래핑해서 색깔이 없는 열상에 실제 색깔을 입히는 기술 개발을 내년 초까지 할거고, (25분 55초) 향후 한 2~3년 뒤에는 국내 자동차에서도 이 열상카메라 장착되서 눈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허윤영기자

hyy@mtn.co.kr

증권부 허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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