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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공모가 1만1,000원 확정...희망밴드 상회

이대호 기자


지난 3일 MTN 'CEO초대석'에 출연한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

오파스넷 공모가액이 희망밴드를 상회한 1만 1,000원으로 결정됐다.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기업 오파스넷은 지난 6~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1.7:1'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공모가 희망밴드는 8,500원~9,700원이었다. 상단을 13.4%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10억 8,800만원이 됐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투자자분들이 5G 본격화와 4차산업 가속화에 따른 수혜 및 CIC 시스템을 통한 성장 플랫폼 구축 등을 좋게 평가해주신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파스넷 사업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등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하고 있다.

특히 IT 관련 비즈니스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하는 CIC(Company In Company, 회사 내 회사) 경영을 통해 최근 7년간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올해 4분기부터 통신 3사의 5G 네트워크 투자가 개시됨에 따라 관련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T 계열사 관련 매출액이 25%에 달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오파스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늘리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만 1,6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오파스넷 코스닥 시장 상장식은 오는 24일이다.

한편 코넥스에서 오파스넷 주가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1만 3,900원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가 전해진 10일에는 오후 2시 30분 기준 9.7% 오른 1만 5,250원에 거래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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