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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삼성 덱스'…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PC환경 누린다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서비스개발그룹 임채환 상무

삼성전자가 한층 진화된 '삼성 덱스(DEX)' 시스템을 공개했다. 덱스는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그동안 덱스 시스템은 사용환경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덱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하는 중간 기기인 '덱스 스테인션'이 반드시 필요하고, 휴대하기도 불편하다는 단점 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용성을 대폭 향상시킨 새로운 덱스 시스템을 공개했다.

중간기기인 '덱스 스테이션' 없이도 HMDI 어댑터만으로 모니터, 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별도의 기기 없이도 케이블 하나로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PC조작은 덱스패드에서 제공되는 가상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수있다. 단지 스마트폰 화면 자체를 모니터로 더 크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PC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copy&paste), △휠 스크롤(wheel scroll), △드래그&드롭(drag&drop) 등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PC모드로 사용 중에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세지를 주고받거나, 인터넷 서칭을 하는 등 각종 앱을 실행할 수도 있다.

임채환 삼성전자 B2B서비스개발 그룹 상무는 "덱스가 액세서리 이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나, 덱스는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 서비스"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PC와 같은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연결하는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 단계 진화된 덱스 시스템은 '갤럭시노트9'과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 S4'에 탑재된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S펜의 프레젠테이션 리모컨 기능과 덱스를 연계하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가 지원되는 것으로, 외부 화면에 연결 없이도 퀵 패널에서 실행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를 연결만하면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덱스는 VDI(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 업체인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MS 오피스, 어도비 라이트룸, 한컴 오피스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덱스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덱스 출시 당시 40여개의 파트너십으로 시작해 현재 2배 이상의 파트너가 삼성 덱스에 최적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 피드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덱스 기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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