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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셀,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상한가…그룹주도 동반 강세

허윤영 기자

자체 개발한 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녹십자셀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셀뿐만 아니라 녹십자 그룹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녹십자셀은 상한가(+29.97%)까지 치솟았다. 거래량도 123만주를 기록하면서 직전 거래일(4만 7,000주)보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시 20분 잠정 집계 기준 기관이 2,000주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만 3,000주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GC녹십자셀은 자체 개발한 항암제 '이뮨셀-엘씨'가 FDA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는 국내에서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지난 6월 FDA에서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녹십자셀뿐만 아니라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랩셀도 동반 강세다. 녹십자엠에스는 현재 24% 오른 9.,970원에, 녹십자랩셀은 20.54% 오른 5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홀딩스(+10.18%)와 녹십자(+6.7%)도 급등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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