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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오늘부터 '화재위험' 리콜 시작…디젤차 42개 차종 10만여대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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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차량 화재 사고의 결함 시정을 위해 리콜을 시작합니다.

BMW코리아는 오늘(20일)부터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에 대한 부품 교체를 시작하고 현재 진행중인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도 당분간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제작된 디젤차 42개 차종 10만6317대입니다.

BMW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EGR 모듈 부품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번 리콜이 역대 수입차 중 최대 규모인데다 독일 본사에서 EGR 모듈을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리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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