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최종 확정
이안기 이슈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김학범 한국 대표팀 감독의 눈은 이제 다음 상대 ‘이란’에 맞춰져 있다.
‘김학범호’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로 한국은 조 2위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1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보다는 다소 힘든 여정이 기다린다. 준결승전까지 이란, 우즈벡, 베트남을 차례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우승만이 유일한 목표인 한국 팀에는 악재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한국과 대진표 반대 진영에 놓인 라이벌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적수가 없다.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할 여유도 있다.
16강에 진출한 모든 국가들은 23일 오후 6시부터 이틀간 8강으로 가는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메달의 색깔은 9월 1일에 가려진다.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