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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효자, 나야 나]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왕좌 '굳건'

박미라 기자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의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자사 진해거담제인 '시네츄라' 시럽의 처방 빈도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네츄라 시럽이 포함된 거담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543억 원으로, 12월이 177억 원으로 그 규모가 가장 컸는데, 특히 시네츄라 시럽이 거담제 시장에서 약 20%(매출 297억 원)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으로,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대표 품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이란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금년도에는 베트남, 쿠웨이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 발매를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콜롬비아 등 20여개국에 제품 허가를 위한 등록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안국약품의 글로벌 진출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시네츄라는 특히 최근 논란이 된 12세 미만 처방 금지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을 함유하지 않고있는데,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주로 처방되는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진해거담제에 대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한 바 있다.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과 레보살탄도 지난해 각각 141억과 74억을 기록했다. 특히 개량신약인 레토프라은 지난해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낮은 R&D 비용으로도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해 상위 제약사에 밀리지 않는 매출 성과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개량신약은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에 있어 이미 허가된 의약품에 비해 개량됐거나 의약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다고 식약청이 인정한 의약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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