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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스, 결실 늦어졌지만 실적개선으로 신뢰회복" -신영증권

이대호 기자

신영증권이 '반등 시리즈' 6호 기업으로 '아이원스'를 꼽았다. 결실이 늦어졌지만 실적 개선으로 신뢰감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원식·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27일 '신영리서치가 추천하는 반등 시리즈 6호'를 통해 "(아이원스는) 다변화된 고객 기반과 함께 제품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한 데 이어 2018년에도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45억원(+72% QoQ), 영업이익 58억원(+112% QoQ)를 기록하며 향상된 체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원스 주가는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로부터 유상증자와 부품 공급요청(2015년 2월)을 받은 뒤 약 4달간 126%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기대감과 달리 어플라이드 향 매출이 발생되기까지 약 2년이 소요됐고, 3만 1,000원 수준까지 올랐던 주가는 2017년 말 1만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신영증권은 "아이원스가 2016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어플라이드 향 소모성 부품 공급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업체들의 수주 모멘텀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원스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비업체들 입장에서 수주 모멘텀 둔화는 곧 '매출 감소→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임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방어가 필요할 것"이라며, "아이원스는 전방업체들이 요구하는 각종 부품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보다 빠르게 사후 대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층 더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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