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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안전주행 보조기술 진화…중형차량에도 ADAS기술 확대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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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율주행차량의 핵심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즉 ADAS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는 기존에 고급차량에만 적용됐던 ADAS기술을 조만간 중형차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ADAS 시장이 커지면서 내비게이션 업계는 ADAS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DAS는 운전 도중 발생하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5년간 전국 왕복 2차선 이상에 해당하는 약 10만㎞의 ADAS맵 정보를 구축했습니다.

해당 맵은 지도 데이터에 도로 곡률과 경사도 등의 세부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일반 맵보다 정밀도가 10배가량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제네시스 EQ900에 이어 기아차 신형 K9에도 ADAS맵을 적용했습니다.

고급차량에만 적용한 ADAS맵을 조만간에는 중형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응준 / 현대엠엔소프트 정밀지도개발팀장 : "2016년에 고급차에 먼저 적용이 됐고요. 그 이후로는 중형차나 준중형차, 이쪽으로 확대가 되는 추세입니다. 향후에는 ADAS 기능도 계속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제어 측면에서 좀 더 많은 부분에 관여해서 사용될 것으로 보이고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ADAS기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는 최근 ADAS 디바이스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격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회사는 트럭과 대형차량에 최적화된 ADAS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B2B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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