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 탄광지역 거주민을 위한 '인생 자서전 만들기'프로젝트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한국여성수련원 제공)(재)한국여성수련원 전경 |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은 탄광지역 거주민들의 개인사를 통해 지역사를 만드는 '인생 자서전 만들기'프로젝트(꽃지 자서전학교)를 오는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원, 정선)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탄광지역 주민의 의식변화 및 사람의 질 향상을 위해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 운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록된 스토리를 통해 거주민 개개인의 삶과 잊혀져 가는 탄광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강원도 출신 소설가 이순원을 비롯해 기록작가, 사진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 강사진이 함께한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제작된 자서전을 활용한 전시회 개최로 탄광지역 현대사 재발굴과 재해석을 담은 새로운 문화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