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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 확정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백승기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했다.

12일 봄바람 영화사는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에 타이틀 롤을 맡는다고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 소설은 2016년 발간돼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을 받은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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