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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간편결제 서비스 첫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없앤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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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정사업본부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결제하는 금융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신용카드와 달리 계좌이체 방식이라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수원 지동시장에서 어묵 장사를 하는 강경애씨.

그동안 신용카드 결제가 많아 수수료 부담이 컸는데 우체국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사정이 나아졌다고 얘기합니다.

[강경애 / 시장 상인 : 1천원짜리는 솔직히 카드로 결제하기 어려워요.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안 빠져나가서 좋지. 손님한테도 이익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정사업본부가 이달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결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2% 이상이었지만 우체국페이는 무료입니다.

앱을 실행한 뒤 매장 내 QR코드 또는 바코드 인식을 통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밖에 휴대폰 문자를 통해 경조금을 보내고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만으로 송금하는 기능도 들어있습니다.

현재 전국 우체국과 CU편의점에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 이후 사용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주 / 우정사업본부장 : 더 많은 가맹점을 연결하고 은행들과 결제 부분을 협력해서 소상공인, 일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간편결제.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에 발맞춰 새 결제방식도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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