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풍성'

카드사들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해외여행 관련 항공이나 숙박권 할인은 물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상품권 증정하고 있다.

일단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결제할 경우 금액대별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예약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할인 행사는 물론, 렌탈카스닷컴에서는 차량 에약요금의 5%를 할인해준다.

이 밖에 현대미술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뮤지엄패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카드 플래티넘급 이상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뉴욕 현대미술관과 런던 테이트모던, 테이트브리튼, 도쿄모리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 이마트나 대형마트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삼성카드는 24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PK마켓 하남점·고양점, SSG푸드마켓 청담점·마린시티점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마트 포함)에서는 25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26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을 사면 롯데상품권으로 주고, 롯데슈퍼에서는 25일까지 최대 40% 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2일까지 한우 선물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대형마트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며 "카드를 잘 이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