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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 개소…노점상·청년상인과 '상생'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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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신촌 기차역 맞은편에 공공임대상가 '신촌 박스퀘어'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토요일(15일) 열린 행사는 신촌 박스퀘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간판 제막식과 문화공연, 상인대표 발언, 공간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서대문구는 박스퀘어를 통해서 노점상들을 자영업자 전환하고,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총 3층, 점포 60개로 이뤄진 박스퀘어에는 이화여대길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23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상인 17명이 입점했습니다.

구는 앞으로도 노점 강제 철거를 지양하고, 상인들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신촌 박스퀘어를 도심 가로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간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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