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카톡 공개, 전 남자친구 A씨가 보낸 메시지는? “밤 생활…”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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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전 멤버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와 나눈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구하라는 디스패치에 멍든 몸 사진과 함께 A와 나눈 카톡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에게 “통화를 너무 오래한다”고 말했고, 구하라는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라고 답했다.
또 A씨는 “아아 미안해요. 그 오빠 분 만났을 텐데. 밤 생활 방해해서 미안해요. 저 어떡할지 묻고 싶어서요. 답 없으면 그냥 경찰서 갈게요.”라고 구하라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씨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늘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라며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