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브리 라슨 미스캐스팅? ‘에밀리 블런트-캐서린 워닉 등 거론’
백승기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을 향한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유튜브 등에는 영화 ‘캡틴마블’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주에서 떨어진 캡틴마블(브리라슨 분)과 그를 만나러 온 닉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캡틴 마블 역에 브리 라슨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지적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 라슨은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연기력에서는 인정받고 있지만 코믹스에서 보여진 캡틴 마블의 이미지와 브리라슨의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이 그 이유다.
브리라슨의 미스캐스팅을 주장하는 이들은 에밀리 블런트나 캐서린 워닉 등이 캡틴마블과 더 잘 어울린다고 주장한다. 에밀리 블런트와 캐서닉 워닉은 캡틴 마블 후보에 올랐으나 무산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속 브리 라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ok Mom, I’m a superhero(나 좀 봐 엄마, 슈퍼 히어로가 됐어)”라며 캡틴 마블 역을 맡게 된 것에 만족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월 개봉한다. 개봉 후에도 미스 캐스팅 논란이 이어질지 아니면 브리라슨이 완벽한 캡틴 마블이 될지 지켜봐야 겠다.
(사진:캡틴마블 포스터)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