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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바이오헬스기업 IPO…침체된 IPO 시장에 활력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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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PO 대어들의 잇따른 상장 지연으로 침체된 하반기 IPO 시장에서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그나마 확력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IPO 도전이 줄을 잇고 있을뿐만 아니라 공모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오늘(21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지티지웰니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38.6% 높은 1만5250원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데 이어 시초가도 공모가를 뛰어넘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김태현 / 지티지웰니스 대표이사 : 상장을 계기로 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하반기도 바이오헬스 기업들은 잇따라 IPO 흥행에 성공하며 IPO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서 상장한 바이오헬스 기업 중 올릭스와 한국유니온제약, 바이오솔루션 등도 희망 공모가 밴드의 상단이거나 이 보다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올릭스의 경우 상장 첫날 공모가 3만6000원 보다 2배 높은 시초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악재 해소로 바이오헬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도 IPO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입성을 대기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

하나제약은 공모가를 밴드 중간 수준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으며,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이어 옵티팜과 엘앤씨바이오, 네오펙트 등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습니다.

또한 코스닥 입성에 실패했던 툴젠과 셀리버리가 각각 '테슬라 요건 상장'과 '성장성 특례상장'의 방식으로 재도전에 나섰는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도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바이오헬스기업의 IPO 열풍. 침체된 IPO 시장에 활력을 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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