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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에 'K-pop'을 더하다…정부, 추석 후 내수 부양 나선다

염현석 기자


정부가 추석이 끝난 직후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최대 80%까지 할인을 해주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KS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KSF 시작 전인 27일에는 전야제가 열리는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야제 부대행사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신(新)기술 체험장도 진행된다.

전야제는 KSF 홍보 행사와 K-pop 공연으로 구성된다. 전야제 1부에서는 KSF 공식 홍보영상 상영, 개그맨 이국주와 이상준이 출연하는 콩트를 통해 KSF 행사와 KSF의 킬러아이템을 홍보한다.

킬러아이템에는 KSF에 참여하는 20개 제조사와 유통기업들 가운데 최대 80%의 파격적 할인율이 적용된다.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와 LG전자 올레드 TV, 현대리바트 그란디오소 소파, 이랜드리테일 E 경량패딩, 현대백화점의 400여개 브랜드 제품들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킬러 아이템이 소개되는 1부에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정상급 K-pop 한류스타인 EXO, 레드벨벳, NCT 127, 슈퍼주니어 려욱, f(X) 루나가 출연해 KSF의 축제 분위기를 높여줄 예정이다.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K-pop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전야제 참석자가 소비자로서 신유통의 대표기술인 VR과 A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자가 VR기기를 착용하고 의류·가방 등의 패션 상품의 재질을 느끼고 색상을 변경하며 쇼핑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리플렛 종이에서는 담을 수 없는 영상 콘텐츠는 AR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연출한다.

산업부는 "1만여명의 전야제 참석자를 대상으로 VR 패션체험과 AR 리플렛 체험을 신유통 트렌드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 활용 가능성 등 그 결과를 업계·학계 등에 공유해 AR·VR 신유통 기술을 확산시키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SF에 K-pop을 더해 추석 이후 본격적인 '한류내수 부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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