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 마지막 부지' 개발…힐스테이트 판교역 다음달 분양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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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의 마지막 남은 7-1블록과 17블록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7-1블록과 17블록에서 다음달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584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준공은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7-1블록과 17블록 등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조원으로 국내 최대규모 PF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주거·판매·업무·호텔 등의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로, 오는 2022년 총 10개 블록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알파돔타워3(6-3블록)과 알파돔타워4(6-4블록)는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했다. 호텔로 개발되는 7-3블록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했다.
앞서 2013년 분양한 아파트 '알파리움'(C2-2·C2-3블록)은 당시 평균 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7-2블록에는 현대백화점이 영업 중이고, 알파돔시티 첫 오피스 시설(C2-2·C2-3블록)도 2015년 4분기 입주를 시작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