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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화려한 코스닥 데뷔...주가 한때 공모가 두배↑

이대호 기자

닭가슴살 등 HMR 전문기업 푸드나무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임직원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젊은 기업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껏 뽐냈다.

푸드나무가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한때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푸드나무 주가는 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3만 7,000원 선을 오가고 있다. 공모가 2만 4,000원에 비해 약 54%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4만 3,350원이었으며, 개장 초 5만 1,800원까지 올랐다. 한때 공모가 대비 2.2배 오른 것.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는 상장식 인사말씀을 통해 "지금까지의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친형인 김영완 부대표와 함께 어렵게 일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울컥하기도 했다. 가족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푸드나무 임직원들은 마스코트인 닭대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젊은 기업으로서 역동성을 한껏 뽐냈다. 1984년생인 김영문 대표는 직접 창업해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한 최연소 CEO다.

증권가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푸드나무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간편건강식에 대한 선호도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인 및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트렌드 HMR(Home Meal Replacement)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여가 시간을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사 대체용인 간편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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