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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임플란트, 나이들면 당연?…내 치아 평생 쓰고 싶다면 ‘구강청결제’로 관리

김지향

연세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가운데는 틀니를 사용하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의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인공으로 만든 치아가 타고난 자연 치아를 100% 따라갈 수는 없는 일이다. 틀니, 임플란트에 의존하지 않고 평생 자연 치아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철저한 ‘관리’에 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치과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은 무서운 곳이다 보니,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겨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상황이 악화되어 자연치아를 잃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그러니 이와 반대로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평소 충치, 치주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면 자연 치아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관리 방법은 익히 알려진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 그와 더불어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양치질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하루 세 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또한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칫솔, 치약의 선택부터 칫솔질 방법까지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잇몸이 약하다면 부드러운 칫솔을, 치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리다면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잇몸선’을 특히 주의해 닦아야 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은 칫솔질을 하더라도 플라그가 끼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전체 면적의 약 25%만을 커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구강청결제를 병행하여 사용해 ‘잇몸선’을 비롯한 칫솔이 닿지 않는 나머지 75% 구강면적에 남아 있는 수백만 마리의 세균을 깨끗이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구강청결제로는 ‘리스테린’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리스테린 검케어 마일드는 2주만 사용해도 건강한 잇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칫솔이 닿지 않는 ‘잇몸선’에 남아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관리하여 피가 나거나 붓는 치은염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구강청결제와 달리 생강과 시트러스의 거부감 없이 순한 맛으로 보다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당연히 틀니, 임플란트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치아와 잇몸을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건강한 치아와 잇몸으로 활기차게 살아가느냐, 혹은 말썽인 치아와 잇몸 탓에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며 힘겹게 노후를 보내느냐가 결정된다. 매일 양치질 후 30초,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습관이 나의 치아와 잇몸 수명을 길게 늘려줄 수 있을 것이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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