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 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2018년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유망 신약개발기업을 초청해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R 컨퍼런스에는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된 신양개발기업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까지 총 27개사가 참가한다. 코스닥 기업으로는 올릭스와 엔지켐생명과학, 제넥신 등 5개 업체가 참석하며, 코넥스 기업은 툴젠을 포함해 16곳이 IR을 진행한다.

이번 IR 컨퍼런스는 그룹미팅 형식으로, 투자자의 사전신청을 받아 기업별로 배정된 부스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PT룸에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24일에는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가 '마이크롬바이옴'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25일에는 김석중 툴젠 이사가 '유전자 가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약개발이 투자자 관심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관련 코넥스 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기업 및 비상장기업 중 대표적 차세대 신약개발기업과 합동으로 IR을 개최해 투자자들에게 폭넓게 바이오·제약 업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 컨퍼런스' 참가기업 / 자료=한국거래소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