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8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지속…헤모힘 베스트셀러 '우뚝'

애터미가 국내 다단계 시장이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서도 8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애터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다단계 시장 전체 매출은 5조 331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1.9% 감소했지만 애터미는 9,016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2016년 대비 15.82% 증가했다. 국내 업계에서 8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룬 곳은 애터미가 유일하다.

등록회원수도 2016년 290만여명에서 14.5% 늘어난 332만여명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기업 최초로 300만 회원을 넘겼다. 후원수당으로 3,145억원을 지급하며 34.89% 지급율을 기록했다. 2009년 이래 지급된 후원수당 누적액은 1조 2,791억원에 이른다.

애터미의 면역기능 개선제품 '헤모힘'이 1,690억원 매출로 업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애터미 성장을 이끌었다. 헤모힘은 2014년 이래 4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세트'는 출시 넉달만에 538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내 매출 2위에 등극,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애터미는 액수 기준 반품률이 0.12%, 건당 반품액은 2만 2,600원을 보이며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증명했다. 반품률은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상위 20개사 평균 반품률은 2.37%에 달한다.

애터미 관계자는 "절대품질과 절대가격을 통해 창업 이후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글로벌 매출액 1조원을 넘는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