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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르노 마스터' 국내 상륙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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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에 신차 마스터를 내놓고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승용차에 비해 차량 종류가 극히 적은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이 신차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 출시한 상용차 마스터.

2000년 프랑스 르노그룹에 인수된 이후 르노삼성이 처음 내놓은 중형급의 상용차 입니다.

마스터는 유럽 내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그룹의 주력 차종으로 국내 판매 차량은 전량 프랑스에서 수입돼 판매됩니다.

국내 상용차 시장 규모는 연간 25만대 규모로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차의 봉고 등 1톤 트럭으로 대표되는 경상용차가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내세운 장점은 안전성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용차는 출시 시점이 오래된 차종이 많아 승용차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르노삼성은 이같은 문제점에 착안해 마스터에 차선이탈 경고 장치를 기본 탑재하는 등 안전사양을 확충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경상용차는 눈길과 빗길에 취약한 후륜 구동이지만 마스터는 전륜 구동을 채택했고 엔진룸을 돌출형으로 디자인해 안전공간을 확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태준 /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상무) : 르노 마스터는 상용차이긴 하지만 승용차 수준의 여러가지 안전장치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고 장치, 차체 트레일러 콘트롤 장치라던지, 그리고 차체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세이프티존을 만들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이 목표로 내세운 경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10%.

르노삼성은 향후 전기차 등 다양한 경상용차를 국내에 내놓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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