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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레볼루션' 서비스 앞두고 기대감 증폭...사전예약 열기 '후끈'

서정근 기자

넷마블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이 2차로 신규 서버를 긴급 증설했다.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양상인데, 전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를 넘어 '리니지M'의 아성마저 넘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넷마블은 지난 11일 정오부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브랜드 사이에서 진행하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서버 50개가 4일 만에 마감되자 지난 15일 1차로 서버 20개를 증설한 바 있다. 추가한 서버 역시 4일 만에 마감되면서 19일 신규 서버 10개를 2차로 또 추가했다.

새롭게 오픈한 서버명은 '화룡점정', '도원결의'다.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이 가능하다.


브랜드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는 각 서버 별로 예약한 이용자들끼리 문파를 결성하는 등 벌써부터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추가한 서버 역시 빠르게 포화 상태가 돼 2차 서버 증설을 긴급히 결정하게 됐다"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 모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캐릭터명 선점 외에도 사전등록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지급하며,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시 10,000 은화를 추가로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이에 더해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12월 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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